서울시교육청, 공립 초등교사 370명 충원하기로

입력 2018.06.27 (07:08) 수정 2018.06.27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 370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등 교사는 지난해 보다 충원 인원이 200명 넘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26일) 발표한 '2019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에서 공립교원 1163명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는 초등 370명, 유치원 62명, 특수(유‧초) 14명 등 모두 446명을, 중등학교‧특수학교(중등)‧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는 27개 과목에서모두 717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용절벽 논란의 중심에 섰던 초등교사의 경우 지난해 385명에 비해 올해는 370명으로, 15명이 축소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9개 과목에서 966명을 선발했던 중등교사는 올해 27과목에서 717명을 선발하기로 해 선발인원이 249명 줄었습니다.

이번 예고는 선발 예정 교과와 대략적인 선발 인원을 미리 공지하는 것으로, 교육과정 변동이나 교육부의 정원 변경 등에 따라 확정 인원은 바뀔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과목 및 인원과 시험 세부 사항은 유‧초등 및 특수(유․초등)교사는 9월 13일, 중등․특수(중등) 및 비교과교사는 10월 12일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제1차 필기시험은 유‧초등 및 특수(유․초등)교사는 11월 10일, 중등․특수(중등) 및 비교과교사는 11월 24일 각각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교직인성 및 교직관에 대한 평가 강화를 위해 2019학년도부터 교수교과의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 문항을 4문항에서 5문항으로 확대하고 시간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린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특정 지역 초등교사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2019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지역가산점 상향 조정과 2020학년도부터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제1차 시험 문항 유형 조정 등 전국 공통적으로 변경되는 사항도 함께 예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교육청, 공립 초등교사 370명 충원하기로
    • 입력 2018-06-27 07:08:43
    • 수정2018-06-27 07:09:39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 370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등 교사는 지난해 보다 충원 인원이 200명 넘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26일) 발표한 '2019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에서 공립교원 1163명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는 초등 370명, 유치원 62명, 특수(유‧초) 14명 등 모두 446명을, 중등학교‧특수학교(중등)‧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는 27개 과목에서모두 717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용절벽 논란의 중심에 섰던 초등교사의 경우 지난해 385명에 비해 올해는 370명으로, 15명이 축소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9개 과목에서 966명을 선발했던 중등교사는 올해 27과목에서 717명을 선발하기로 해 선발인원이 249명 줄었습니다.

이번 예고는 선발 예정 교과와 대략적인 선발 인원을 미리 공지하는 것으로, 교육과정 변동이나 교육부의 정원 변경 등에 따라 확정 인원은 바뀔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과목 및 인원과 시험 세부 사항은 유‧초등 및 특수(유․초등)교사는 9월 13일, 중등․특수(중등) 및 비교과교사는 10월 12일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제1차 필기시험은 유‧초등 및 특수(유․초등)교사는 11월 10일, 중등․특수(중등) 및 비교과교사는 11월 24일 각각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교직인성 및 교직관에 대한 평가 강화를 위해 2019학년도부터 교수교과의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 문항을 4문항에서 5문항으로 확대하고 시간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린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특정 지역 초등교사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2019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지역가산점 상향 조정과 2020학년도부터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제1차 시험 문항 유형 조정 등 전국 공통적으로 변경되는 사항도 함께 예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