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공신교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승격

입력 2018.06.27 (14:09) 수정 2018.06.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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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제 개국공신교서'를 국보로 승격하고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등 1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국보 제324호로 승격된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개국 공신 이제(李濟)에게 직접 내린 공신교서로,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교서이자 실물이 공개돼 전하는 유일한 개국공신교서입니다.

보물 1991호가 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 작업 중 발견된 유물로, 미륵사의 창건 연도와 배경이 기록된 금제사리봉영기 등 6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일본 소장가에게 기증받은 '분청사기 상감 경태 5년명 이선제 묘지'도 보물이 됐고,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감지은니범망경보살계품'·'지장시왕도' 등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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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최초 공신교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승격
    • 입력 2018-06-27 14:09:46
    • 수정2018-06-27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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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이제 개국공신교서'를 국보로 승격하고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등 1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국보 제324호로 승격된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개국 공신 이제(李濟)에게 직접 내린 공신교서로,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교서이자 실물이 공개돼 전하는 유일한 개국공신교서입니다.

보물 1991호가 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 작업 중 발견된 유물로, 미륵사의 창건 연도와 배경이 기록된 금제사리봉영기 등 6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일본 소장가에게 기증받은 '분청사기 상감 경태 5년명 이선제 묘지'도 보물이 됐고,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감지은니범망경보살계품'·'지장시왕도' 등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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