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75만회 부정접속 시도…“출금피해 없어”

입력 2018.06.29 (14:46) 수정 2018.06.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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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같은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수십만건에 이르는 부정 접속이 시도돼 관계기관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한 IP로 75만여 회에 걸쳐 인터넷뱅킹 접속 시도가 있어 해당 IP를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5만 6천 회가 실제 로그인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만 인터넷뱅킹으로 금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해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우리은행은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IP를 차단하고, 금융보안원에 해당 사실을 알려 관계기관에 전파하도록 했습니다. 또 피해사례 확대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접속시도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노린 해킹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따라 접속시도가 일어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비밀번호 변경 등을 요청하고 아이디,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부정접속 시도를 당한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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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75만회 부정접속 시도…“출금피해 없어”
    • 입력 2018-06-29 14:46:28
    • 수정2018-06-29 14:49:39
    경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같은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수십만건에 이르는 부정 접속이 시도돼 관계기관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한 IP로 75만여 회에 걸쳐 인터넷뱅킹 접속 시도가 있어 해당 IP를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5만 6천 회가 실제 로그인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만 인터넷뱅킹으로 금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해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우리은행은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IP를 차단하고, 금융보안원에 해당 사실을 알려 관계기관에 전파하도록 했습니다. 또 피해사례 확대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접속시도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노린 해킹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에따라 접속시도가 일어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비밀번호 변경 등을 요청하고 아이디,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부정접속 시도를 당한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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