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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Pick뉴스] 커피는 미리· 치킨은 주문 직전
입력 2018.06.29 (15:19) 사회
[그래Pick뉴스] 커피는 미리· 치킨은 주문 직전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 이제는 그것도 주로 스마트폰으로 사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18년 3월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8조 9천 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 가운데 모바일로 거래된 규모는 5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면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요.
현재 모바일 상품권은 SK플래닛 기프티콘, KT 기프티쇼, 카카오 선물하기, 해피콘(SPC), 기프트엘(롯데 대홍기획), GS&쿠폰 등 20여 개 업체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모바일 상품권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요. KT 엠하우스가 자사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쇼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인 사용 목적(59.8%)이 선물 목적(40.2%)보다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까지는 본인 사용 목적이 더 많았고, 40대부터는 주로 선물용도로 샀습니다.



본인 사용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품목별로는 편의점 상품권, 화장품, 치킨/햄버거 순으로 많았습니다.
선물용도로는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피자 순으로 구매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구매 후 실물 상품으로 교환되기까지의 기간을 보면,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산 모바일 상품권은 20.6%가 1시간 이내 사용됐지만, 선물용은 수신 후 열흘이 지나서야 사용되거나, 유효기간 안내(만료 30일 전, 7일 전, 1일 전 총 3차례) 시점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선물 받아 놓고 한참 뒤에 또는 만료 시한이 다 돼가야 쓴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산 영화관람권은 50.7%가 1시간 이내에 사용됐으며, 피자 치킨류를 포함한 외식 상품권도 1시간 이내 사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문화/외식 브랜드 상품들이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상시 할인해 판매 중인 경우가 많아 주문 직전에 원하는 모바일상품권을 찾아서 저렴하게 구매한 뒤 곧바로 사용하는 ‘알뜰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커피류와 마트 상품권의 경우에만 구매 즉시 사용하는 비중보다 구매 후 열흘 이후부터 한 달 이내에 사용되는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를 마시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보다 일상적인 소비의 경우 할인 프로모션 등을 이용해 모바일상품권을 저렴하게 미리 사뒀다가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산 것은 역시 커피! 한 커피 회사의 블랙커피(아메리카노)의 경우 이 회사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1년 동안 9만 잔이 넘었다는군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의 대부분이 유효기간 만료 후 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는 모든 모바일 상품권 업체는 '자동 환불 제도'를 약관에 포함해 시행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유효기간 경과 180일 이후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구매자에게 결제금액의 90%를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

그러면 선물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어떻게 될까요? 유효기간 만료되고 6개월(180일)까지는 선물 받은 사람이 고객센터 전화하면 선물받은 사람에게 환불해줍니다. 준 사람에게 환불해주고 싶으면 안 쓰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선물받은 사람이 6개월 동안 환불 안 받아가면 구매자한테 자동으로 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도 결제 금액의 90%를 돌려주는 건 똑같습니다.
  • [그래Pick뉴스] 커피는 미리· 치킨은 주문 직전
    • 입력 2018.06.29 (15:19)
    사회
[그래Pick뉴스] 커피는 미리· 치킨은 주문 직전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 이제는 그것도 주로 스마트폰으로 사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18년 3월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8조 9천 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 가운데 모바일로 거래된 규모는 5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러면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요.
현재 모바일 상품권은 SK플래닛 기프티콘, KT 기프티쇼, 카카오 선물하기, 해피콘(SPC), 기프트엘(롯데 대홍기획), GS&쿠폰 등 20여 개 업체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모바일 상품권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요. KT 엠하우스가 자사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쇼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인 사용 목적(59.8%)이 선물 목적(40.2%)보다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까지는 본인 사용 목적이 더 많았고, 40대부터는 주로 선물용도로 샀습니다.



본인 사용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품목별로는 편의점 상품권, 화장품, 치킨/햄버거 순으로 많았습니다.
선물용도로는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피자 순으로 구매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구매 후 실물 상품으로 교환되기까지의 기간을 보면,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산 모바일 상품권은 20.6%가 1시간 이내 사용됐지만, 선물용은 수신 후 열흘이 지나서야 사용되거나, 유효기간 안내(만료 30일 전, 7일 전, 1일 전 총 3차례) 시점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선물 받아 놓고 한참 뒤에 또는 만료 시한이 다 돼가야 쓴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산 영화관람권은 50.7%가 1시간 이내에 사용됐으며, 피자 치킨류를 포함한 외식 상품권도 1시간 이내 사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문화/외식 브랜드 상품들이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상시 할인해 판매 중인 경우가 많아 주문 직전에 원하는 모바일상품권을 찾아서 저렴하게 구매한 뒤 곧바로 사용하는 ‘알뜰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커피류와 마트 상품권의 경우에만 구매 즉시 사용하는 비중보다 구매 후 열흘 이후부터 한 달 이내에 사용되는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를 마시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보다 일상적인 소비의 경우 할인 프로모션 등을 이용해 모바일상품권을 저렴하게 미리 사뒀다가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산 것은 역시 커피! 한 커피 회사의 블랙커피(아메리카노)의 경우 이 회사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1년 동안 9만 잔이 넘었다는군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의 대부분이 유효기간 만료 후 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는 모든 모바일 상품권 업체는 '자동 환불 제도'를 약관에 포함해 시행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유효기간 경과 180일 이후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구매자에게 결제금액의 90%를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

그러면 선물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어떻게 될까요? 유효기간 만료되고 6개월(180일)까지는 선물 받은 사람이 고객센터 전화하면 선물받은 사람에게 환불해줍니다. 준 사람에게 환불해주고 싶으면 안 쓰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선물받은 사람이 6개월 동안 환불 안 받아가면 구매자한테 자동으로 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도 결제 금액의 90%를 돌려주는 건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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