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용산에서 평택으로…주한미군사령부 73년 만에 이전

입력 2018.06.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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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늘(2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했습니다. 광복 직후 서울 용산에 주둔을 시작한지 73년 만입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 오전 캠프 험프리스 내 새 청사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습니다.

주한미군 가운데 지상군인 미 8군사령부는 지난해 7월 평택으로 먼저 이전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연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갑니다.

다만 용산에 있던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 국방부 내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주둔하기 시작한 뒤 114년 동안 외국군대가 머물렀던 서울 용산 부지에는 국가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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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9 1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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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늘(2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했습니다. 광복 직후 서울 용산에 주둔을 시작한지 73년 만입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 오전 캠프 험프리스 내 새 청사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습니다.

주한미군 가운데 지상군인 미 8군사령부는 지난해 7월 평택으로 먼저 이전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연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갑니다.

다만 용산에 있던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 국방부 내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주둔하기 시작한 뒤 114년 동안 외국군대가 머물렀던 서울 용산 부지에는 국가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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