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올해 135명 선발…대폭 축소

입력 2018.07.01 (20:59) 수정 2018.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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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26개 부처에 135명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도입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40시간인 통상 근무시간보다 짧은, 주 20시간 내외, 일일 평균 4시간 일하면서 정년을 보장받습니다.

근무시간을 짧게해 공무원이 육아·부모 봉양 등을 일과 병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국가공무원의 경우 2016년 461명, 2017년 492명 등 지금까지 모두 천6백72명을 채용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초 각 부처의 시간선택제 수요를 파악한 결과 선발 인원을 135명으로 정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매년 대규모 채용을 하다 보니, 올해 수요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선발 인원을 직급별로 보면 6급 20명, 7급 12명, 8급 4명, 9급 97명, 연구사 2명입니다.

부처별로는 관세청이 28명, 농림축산식품부 17명, 고용노동부 15명, 국세청 11명 등을 뽑습니다.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학위를 가진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8월 서류전형, 10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자세한 요건과 일정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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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올해 135명 선발…대폭 축소
    • 입력 2018-07-01 20:59:45
    • 수정2018-07-01 22:10:33
    사회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26개 부처에 135명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도입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40시간인 통상 근무시간보다 짧은, 주 20시간 내외, 일일 평균 4시간 일하면서 정년을 보장받습니다.

근무시간을 짧게해 공무원이 육아·부모 봉양 등을 일과 병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국가공무원의 경우 2016년 461명, 2017년 492명 등 지금까지 모두 천6백72명을 채용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초 각 부처의 시간선택제 수요를 파악한 결과 선발 인원을 135명으로 정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매년 대규모 채용을 하다 보니, 올해 수요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선발 인원을 직급별로 보면 6급 20명, 7급 12명, 8급 4명, 9급 97명, 연구사 2명입니다.

부처별로는 관세청이 28명, 농림축산식품부 17명, 고용노동부 15명, 국세청 11명 등을 뽑습니다.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학위를 가진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8월 서류전형, 10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자세한 요건과 일정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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