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내 식성 이해 못하는 남자친구? 헤어진다”

입력 2018.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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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국주가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남성관과 음식에 대한 신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국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식성이 안 맞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헤어진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여 출연자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는 "내가 보여주는 캐릭터가 잘 먹는 것이고 그 부분을 알고 나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면 과감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먹방 요정다운 논리를 펼쳤다.

또 조 아나운서가 "'자장면은 반찬일 뿐이다' 등 이국주 씨의 먹방 명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자 이국주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 시간에 빨리 시켜서 따뜻하게 먹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건더기를 많이 먹기 위해 삼선짬뽕을 시키고 면을 다 먹고 국물이 남으면 아까워서 공깃밥까지 말아먹는다"며 "짜장면은 반찬이고 그 외에 다른 것들도 먹는다. 이게 기본 세트다"라고 덧붙였다.

먹방 요정 이국주가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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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3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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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국주가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남성관과 음식에 대한 신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국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식성이 안 맞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헤어진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여 출연자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는 "내가 보여주는 캐릭터가 잘 먹는 것이고 그 부분을 알고 나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면 과감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먹방 요정다운 논리를 펼쳤다.

또 조 아나운서가 "'자장면은 반찬일 뿐이다' 등 이국주 씨의 먹방 명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자 이국주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 시간에 빨리 시켜서 따뜻하게 먹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건더기를 많이 먹기 위해 삼선짬뽕을 시키고 면을 다 먹고 국물이 남으면 아까워서 공깃밥까지 말아먹는다"며 "짜장면은 반찬이고 그 외에 다른 것들도 먹는다. 이게 기본 세트다"라고 덧붙였다.

먹방 요정 이국주가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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