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전 수주 위해 미국·UAE와 협력

입력 2018.07.03 (19:06) 수정 2018.07.03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해 미국,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 의원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은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원자력 업계가 올 하반기 사우디에서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릴 로드쇼를 하는 등 사우디 원전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쯤 사우디 리야드와 담맘에서 원전 설계, 제작, 시공 등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 30여 곳과 함께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 측과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원전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경쟁국들이 원전 수주를 위해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과 협력사업 패키지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우디 주요 인사 면담과 산업인프라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산업부는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미국과 정부 간 협력을 협의하면서 민간 차원에서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미국 원전 업계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쌓은 신뢰를 토대로 UAE와도 사우디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한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원전 수주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조선,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보건·의료 등 위원회에서 선정한 5대 분야별 40개 협력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자동차와 제약 등 사우디가 최근 관심을 보인 분야의 신규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우디 원전 수주 위해 미국·UAE와 협력
    • 입력 2018-07-03 19:06:13
    • 수정2018-07-03 19:13:42
    경제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해 미국,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 의원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은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원자력 업계가 올 하반기 사우디에서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릴 로드쇼를 하는 등 사우디 원전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쯤 사우디 리야드와 담맘에서 원전 설계, 제작, 시공 등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 30여 곳과 함께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 측과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원전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경쟁국들이 원전 수주를 위해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과 협력사업 패키지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우디 주요 인사 면담과 산업인프라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산업부는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미국과 정부 간 협력을 협의하면서 민간 차원에서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미국 원전 업계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쌓은 신뢰를 토대로 UAE와도 사우디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한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원전 수주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조선,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보건·의료 등 위원회에서 선정한 5대 분야별 40개 협력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자동차와 제약 등 사우디가 최근 관심을 보인 분야의 신규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