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르스베리 ‘행운의 골’…스웨덴, 스위스 꺾고 24년 만에 8강

입력 2018.07.04 (01:40) 수정 2018.07.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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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이 에밀 포르스베리의 행운의 결승 골로 스위스를 꺾고 24년 만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포르스베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스웨덴은 포르스베리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찬 슛이 스위스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다리에 맞고 굴절 돼 골키퍼가 잡기 어려운 곳으로 가며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스웨덴이 8강에 진출한 것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입니다. 피파랭킹 24위 스웨덴은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피파랭킹 6위 스위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가져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반전엔 스위스가 볼 점유율에서 앞선 가운데 두 팀이 0대 0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스위스가 공세를 펼쳤지만, 스웨덴도 수비 뒤 역습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에도 두 팀의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포스르베리가 결승 골을 넣었고, 이후 스웨덴은 수비 위주의 전술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스웨덴은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마르틴 올손이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스위스의 미하엘 랑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는듯했습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반칙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페널티킥이 취소되고 프리킥으로 바뀌었고, 프리킥 기회를 살리진 못했지만 1대 0 승리는 지켜냈습니다.

스웨덴은 잉글랜드-콜롬비아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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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7-04 0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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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이 에밀 포르스베리의 행운의 결승 골로 스위스를 꺾고 24년 만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포르스베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스웨덴은 포르스베리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찬 슛이 스위스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다리에 맞고 굴절 돼 골키퍼가 잡기 어려운 곳으로 가며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스웨덴이 8강에 진출한 것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입니다. 피파랭킹 24위 스웨덴은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피파랭킹 6위 스위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가져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반전엔 스위스가 볼 점유율에서 앞선 가운데 두 팀이 0대 0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스위스가 공세를 펼쳤지만, 스웨덴도 수비 뒤 역습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에도 두 팀의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포스르베리가 결승 골을 넣었고, 이후 스웨덴은 수비 위주의 전술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스웨덴은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마르틴 올손이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스위스의 미하엘 랑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는듯했습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반칙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페널티킥이 취소되고 프리킥으로 바뀌었고, 프리킥 기회를 살리진 못했지만 1대 0 승리는 지켜냈습니다. 스웨덴은 잉글랜드-콜롬비아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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