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명예훼손’ 검찰 송치

입력 2018.07.04 (06:56) 수정 2018.07.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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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 씨 부인이 김 씨와 딸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주장은 명예훼손이라고 경찰이 판단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광석 씨의 타살설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등을 통해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남편과 딸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해 서씨로부터 피소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부검의 등 관련자 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씨의 주장은 허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합리적이고 객관적 자료 없이 살인 혐의자로 단정적 표현을 쓴 것은 명예훼손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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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명예훼손’ 검찰 송치
    • 입력 2018-07-04 07:18:45
    • 수정2018-07-04 20:02:17
    뉴스광장 1부
가수 김광석 씨 부인이 김 씨와 딸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주장은 명예훼손이라고 경찰이 판단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광석 씨의 타살설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등을 통해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남편과 딸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해 서씨로부터 피소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부검의 등 관련자 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씨의 주장은 허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합리적이고 객관적 자료 없이 살인 혐의자로 단정적 표현을 쓴 것은 명예훼손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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