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라질 격파’ 벨기에 32년 만에 4강…프랑스와 격돌

입력 2018.07.07 (06:13) 수정 2018.07.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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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와 벨기에가 각각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 가장 먼저 오른 팀은 프랑스였습니다.

프랑스는 '무서운 10대' 음바페의 속도로 우루과이의 빈틈을 노렸고, 우루과이는 탄탄한 수비조직을 바탕으로 프랑스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4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달려들던 바란이 천금같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가 그리즈만의 슈팅을 뒤로 흘리면서 한 골을 더했습니다.

우루과이는 반격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카바니의 공백이 컸습니다.

결국 프랑스가 2대 0으로 우루과이를 꺾고 12년 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렸던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벨기에가 웃었습니다.

벨기에는 브라질의 자책골에 정확하고 빠른 역습에 이은 데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으로 한골을 더 보태 전반을 2대 0으로 마쳤습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0분 아우구스투의 헤딩골로 한골 만회했고 이후에도 벨기에를 끈질기게 흔들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2대 1로 벨기에가 승리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오는 11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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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7-07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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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와 벨기에가 각각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 가장 먼저 오른 팀은 프랑스였습니다.

프랑스는 '무서운 10대' 음바페의 속도로 우루과이의 빈틈을 노렸고, 우루과이는 탄탄한 수비조직을 바탕으로 프랑스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4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달려들던 바란이 천금같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가 그리즈만의 슈팅을 뒤로 흘리면서 한 골을 더했습니다.

우루과이는 반격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카바니의 공백이 컸습니다.

결국 프랑스가 2대 0으로 우루과이를 꺾고 12년 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렸던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벨기에가 웃었습니다.

벨기에는 브라질의 자책골에 정확하고 빠른 역습에 이은 데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으로 한골을 더 보태 전반을 2대 0으로 마쳤습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0분 아우구스투의 헤딩골로 한골 만회했고 이후에도 벨기에를 끈질기게 흔들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2대 1로 벨기에가 승리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오는 11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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