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타이어 결함

입력 2018.07.09 (06:06) 수정 2018.07.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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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번엔 미국 LA행 여객기가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타이어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여객기에는 3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계현우 기자,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시간만에 회항 한거죠?

[리포트]

네, 미국 LA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 204편은 어제 저녁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는데요.

이 비행기는 오늘 새벽 12시 40분쯤 회항을 결정하고 방향을 다시 인천으로 틀었습니다.

일본 상공을 갓 지난 상태였는데, 이륙한 지는 3시간 여 만이었습니다.

이유는 기체 결함 때문입니다.

비행기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시아나 항공 측은 안전을 고려해 회항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과 탑승객을 포함해 3백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여객기 회항으로 LA 도착 예정 시각이 상당 시간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대체기를 투입해 재운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LA로 향하는 여객기를 오전 6시 다시 띄우기로 했는데, 또 한번 지연되서 현재 오전 10시 출발 예정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대체기의 승무원들은 전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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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타이어 결함
    • 입력 2018-07-09 06:08:45
    • 수정2018-07-09 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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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번엔 미국 LA행 여객기가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타이어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여객기에는 3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계현우 기자,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시간만에 회항 한거죠? [리포트] 네, 미국 LA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 204편은 어제 저녁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는데요. 이 비행기는 오늘 새벽 12시 40분쯤 회항을 결정하고 방향을 다시 인천으로 틀었습니다. 일본 상공을 갓 지난 상태였는데, 이륙한 지는 3시간 여 만이었습니다. 이유는 기체 결함 때문입니다. 비행기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시아나 항공 측은 안전을 고려해 회항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과 탑승객을 포함해 3백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여객기 회항으로 LA 도착 예정 시각이 상당 시간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대체기를 투입해 재운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LA로 향하는 여객기를 오전 6시 다시 띄우기로 했는데, 또 한번 지연되서 현재 오전 10시 출발 예정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대체기의 승무원들은 전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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