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중고 휴대전화 평균가격 한눈에 공개

중고 휴대전화의 평균 판매가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늘부터 문을 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0일)부터 통신요금 정보포털사이트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중고 휴대전화의 평균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중고 휴대전화 판매업체 10곳의 평균 판매가격으로, 모델별 가격과 상태 등급별 가격으로 나뉘어 제공됩니다.

가격 정보는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 직전 주의 판매가격을 반영해 갱신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서비스가 불투명했던 중고 휴대전화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단말기 자급제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중고 휴대전화 거래량은 1,055만대 규모로, 평균 거래금액 15만 9,000원을 대입하면 거래 금액은 1조 6천여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