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토니안과 동거 끝낸 이유…“암막커튼으로 뷰를 가렸다”

입력 2018.07.10 (15:58) 수정 2018.07.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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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H.O.T.출신 토니안과 동거를 청산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조충현 아나운서가 "토니안과 2년간 같이 살다가 결별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붐은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저는 낮파밤파새파파. 낮에 파이팅 밤에 파이팅 새벽에 파이팅파이팅으로 에너지가 굉장히 넘치는데 토니 형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니 형과 월세가 꽤 비싼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곳 뷰가 굉장히 좋았다"며 "흘러넘치는 강이 복을 쏟아낸다고 해서 복 좀 받으라고 형한테 메인 자리를 양보했는데 이틀 뒤에 암막 커튼으로 그 뷰를 가렸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붐은 "그 비싼 월세가 뷰 값인데 뷰를 안 보니 비싼 월세를 주고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성격차이로 좋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해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붐은 이날 녹화에서 과거 자신의 인기가 가수 비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았을 정도였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아나운서가 "비, 김무열과 고등학교 동창인 걸로 안다"고 말하자 붐은 "안양예고에 다니던 시절 저와 비, 김무열 세 친구가 큰 활약을 했다"고 말했다.

붐은 "그 시절 인기의 척도가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받는 거였다"며 "비랑 저랑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비의 사물함이 꽉 차있었다. 그다음에 제 사물함을 열었는데 사물함에서 초콜릿이 마구 쏟아졌다. 뒤에서 누가 미는 줄 알았다. 그땐 그랬었다"고 회상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며 생긴 실수담을 포함해 붐이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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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H.O.T.출신 토니안과 동거를 청산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조충현 아나운서가 "토니안과 2년간 같이 살다가 결별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붐은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저는 낮파밤파새파파. 낮에 파이팅 밤에 파이팅 새벽에 파이팅파이팅으로 에너지가 굉장히 넘치는데 토니 형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니 형과 월세가 꽤 비싼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곳 뷰가 굉장히 좋았다"며 "흘러넘치는 강이 복을 쏟아낸다고 해서 복 좀 받으라고 형한테 메인 자리를 양보했는데 이틀 뒤에 암막 커튼으로 그 뷰를 가렸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붐은 "그 비싼 월세가 뷰 값인데 뷰를 안 보니 비싼 월세를 주고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성격차이로 좋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해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붐은 이날 녹화에서 과거 자신의 인기가 가수 비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았을 정도였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아나운서가 "비, 김무열과 고등학교 동창인 걸로 안다"고 말하자 붐은 "안양예고에 다니던 시절 저와 비, 김무열 세 친구가 큰 활약을 했다"고 말했다.

붐은 "그 시절 인기의 척도가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받는 거였다"며 "비랑 저랑 얼마나 받았는지를 공개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비의 사물함이 꽉 차있었다. 그다음에 제 사물함을 열었는데 사물함에서 초콜릿이 마구 쏟아졌다. 뒤에서 누가 미는 줄 알았다. 그땐 그랬었다"고 회상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며 생긴 실수담을 포함해 붐이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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