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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팬퍼시픽’ 운항 중단…여행객 ‘발 동동’
입력 2018.07.12 (06:33) 수정 2018.07.12 (06:4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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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팬퍼시픽’ 운항 중단…여행객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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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무안공항에서 세부행 팬퍼시픽 여객기가 출발이 한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항공사가 내일부터 국내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갑자기 통보해왔기 때문이라는데요.

어찌된 사정인지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전남 무안공항.

7시에 팬퍼시픽 여객기를 타고 필리핀 세부로 갈 예정이었던 승객 23명이 하염없이 대기중입니다.

탑승 직전, 팬퍼시픽의 귀국 항공편이 없을 거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승객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빚어진 겁니다.

[장은심/팬퍼시픽 이용객 : "갈 수는 있다 그런데 오는 게 문제다. 세부 가 있는 사람들도 못 나오고 있다는데, 가서 저희가 못 나오면 어떻게 해요."]

문제는 팬퍼시픽 항공사가 한국행 운항을 내일부터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팬퍼시픽을 타고 한국을 떠났는데 운항이 중단되면 왕복 티켓을 끊은 여행객들은 돌아오는 비행기를 다시 알아봐야할 처지가 된 겁니다.

팬퍼시픽 측은 보라카이섬 폐쇄로 운항 구간이 대폭 줄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체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10억 원씩의 사전 계약금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통보에 여행사들은 대체편을 알아보느라 바빠졌습니다.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팬퍼시픽 항공으로 세부 가시려고 했던 여행객들의 경우 다른 항공사로 작업 중에 있습니다."]

국토부는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 중단 등의 사업계획 변경에 관해 들은 바가 없다며, 팬퍼시픽이 실제로 운항을 중단할 경우 일시 사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필리핀 ‘팬퍼시픽’ 운항 중단…여행객 ‘발 동동’
    • 입력 2018.07.12 (06:33)
    • 수정 2018.07.12 (06:46)
    뉴스광장 1부
필리핀 ‘팬퍼시픽’ 운항 중단…여행객 ‘발 동동’
[앵커]

어제 저녁 무안공항에서 세부행 팬퍼시픽 여객기가 출발이 한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항공사가 내일부터 국내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갑자기 통보해왔기 때문이라는데요.

어찌된 사정인지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전남 무안공항.

7시에 팬퍼시픽 여객기를 타고 필리핀 세부로 갈 예정이었던 승객 23명이 하염없이 대기중입니다.

탑승 직전, 팬퍼시픽의 귀국 항공편이 없을 거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승객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빚어진 겁니다.

[장은심/팬퍼시픽 이용객 : "갈 수는 있다 그런데 오는 게 문제다. 세부 가 있는 사람들도 못 나오고 있다는데, 가서 저희가 못 나오면 어떻게 해요."]

문제는 팬퍼시픽 항공사가 한국행 운항을 내일부터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팬퍼시픽을 타고 한국을 떠났는데 운항이 중단되면 왕복 티켓을 끊은 여행객들은 돌아오는 비행기를 다시 알아봐야할 처지가 된 겁니다.

팬퍼시픽 측은 보라카이섬 폐쇄로 운항 구간이 대폭 줄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체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10억 원씩의 사전 계약금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통보에 여행사들은 대체편을 알아보느라 바빠졌습니다.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팬퍼시픽 항공으로 세부 가시려고 했던 여행객들의 경우 다른 항공사로 작업 중에 있습니다."]

국토부는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 중단 등의 사업계획 변경에 관해 들은 바가 없다며, 팬퍼시픽이 실제로 운항을 중단할 경우 일시 사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