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섬뜩한’ 전기톱 던지기 대회

입력 2018.07.12 (09:50) 수정 2018.07.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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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남동부의 코셰베에서는 섬뜩하고 희귀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무시무시한 전기톱 멀리 던지기 대회인데요,

올해로 제 5회 세계선수권 대회를 맞았습니다.

전기톱의 무게는 9.45킬로그램으로 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약 50명이 참가해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힘보다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슬로베니아인 대회 참가자 : "무거운 전기톱을 멀리 던지려면 기술이 중요해요. 대회용 전기톱이 내 것 같지 않아서 6.3m 밖에 못 던졌어요. 실력대로라면 아마 10m는 나갔을 겁니다."]

지금까지 세계 기록은 지난해 세르비아인 우승자가 세운 10.6미터입니다.

슬로베니아 '코셰베' 지역은 전통적인 임업지역으로 회색늑대와 시라소니, 갈색 곰 등 멸종위기 동물들의 고향으로 유럽에서 원시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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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베니아, ‘섬뜩한’ 전기톱 던지기 대회
    • 입력 2018-07-12 09:51:40
    • 수정2018-07-12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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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남동부의 코셰베에서는 섬뜩하고 희귀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무시무시한 전기톱 멀리 던지기 대회인데요,

올해로 제 5회 세계선수권 대회를 맞았습니다.

전기톱의 무게는 9.45킬로그램으로 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약 50명이 참가해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힘보다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슬로베니아인 대회 참가자 : "무거운 전기톱을 멀리 던지려면 기술이 중요해요. 대회용 전기톱이 내 것 같지 않아서 6.3m 밖에 못 던졌어요. 실력대로라면 아마 10m는 나갔을 겁니다."]

지금까지 세계 기록은 지난해 세르비아인 우승자가 세운 10.6미터입니다.

슬로베니아 '코셰베' 지역은 전통적인 임업지역으로 회색늑대와 시라소니, 갈색 곰 등 멸종위기 동물들의 고향으로 유럽에서 원시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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