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민군 긴급 대책회의…기무사 개혁 TF 활동시한 연장

입력 2018.07.12 (17:03) 수정 2018.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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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이 공개되면서 기무사 개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국방부와 각 군 참모총장 등은 민군 긴급 대책 회의가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무사 개혁 TF는 다음달 중순 개혁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 오후 긴급 민군 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에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과 민간위원 6명 등 모두 12명이 참석합니다.

안건은 두 가집니다.

군 내 성폭력 방지 대책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따른 군인의 불법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대응책 마련하자는 겁니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 4일 민간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긴급 소집됐습니다.

한편, 기무사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국방부가 구성한 기무사 개혁 TF는 활동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장영달/기무사 개혁 TF 위원장 :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수사상황은 조금은 지켜보면서 기무사의 미래 방향을 정리를 좀 새롭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기무사 TF의 최종 개혁안 발표는 독립수사단 수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 달 중순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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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민군 긴급 대책회의…기무사 개혁 TF 활동시한 연장
    • 입력 2018-07-12 17:06:45
    • 수정2018-07-12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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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이 공개되면서 기무사 개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국방부와 각 군 참모총장 등은 민군 긴급 대책 회의가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무사 개혁 TF는 다음달 중순 개혁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 오후 긴급 민군 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에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과 민간위원 6명 등 모두 12명이 참석합니다.

안건은 두 가집니다.

군 내 성폭력 방지 대책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따른 군인의 불법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대응책 마련하자는 겁니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 4일 민간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긴급 소집됐습니다.

한편, 기무사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국방부가 구성한 기무사 개혁 TF는 활동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장영달/기무사 개혁 TF 위원장 :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수사상황은 조금은 지켜보면서 기무사의 미래 방향을 정리를 좀 새롭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기무사 TF의 최종 개혁안 발표는 독립수사단 수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 달 중순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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