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의 6번째 작품 ‘강변호텔’ 로카르노영화제 초청

입력 2018.07.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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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여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 '강변호텔'이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로카르노영화제 측은 11일(현지시각) 홍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을 포함한 총 15편의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영화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으로,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강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상영시간은 96분이며 흑백영화로 제작됐다. 홍 감독은 '오!수정'(2000), '북촌방향'(2011), '그 후'(2017), '풀잎들'(2018)도 흑백 화면으로 연출한 바 있다.

또한 이 작품은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여섯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3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 '클레어의 카메라'(2017), '그 후'(2017), '풀잎들'(2018)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1946년 시작된 로카르노영화제는 매년 8월경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스위스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베니스·칸·베를린 영화제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홍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2013)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같은 영화제 국제 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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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여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 '강변호텔'이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로카르노영화제 측은 11일(현지시각) 홍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을 포함한 총 15편의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영화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으로,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강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상영시간은 96분이며 흑백영화로 제작됐다. 홍 감독은 '오!수정'(2000), '북촌방향'(2011), '그 후'(2017), '풀잎들'(2018)도 흑백 화면으로 연출한 바 있다.

또한 이 작품은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여섯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3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 '클레어의 카메라'(2017), '그 후'(2017), '풀잎들'(2018)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1946년 시작된 로카르노영화제는 매년 8월경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스위스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베니스·칸·베를린 영화제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홍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2013)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같은 영화제 국제 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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