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분야의 ‘세 여성’이 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새로운 시사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13일(금)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 그녀들은 용감했다>이다.
‘새로운 시사 X 현장 토크쇼’ <거리의 만찬>은 국가대표 여성MC 박미선, 2030에게 인기만점인 정의당 대표 이정미, 지성미와 쉬크함이 넘치는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이슈의 현장을 찾아 다른 관점, 다른 시선, 다른 터치로 접근한다.
■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
‘세 여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있는 서울역 서부역광장 앞 파란 천막.
2004년. 철도청은 KTX여승무원 채용공고에 1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복리후생은 현재 공무원 신분으로 제공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게 KTX 여승무원 350명은 1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려하게 채용되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결국 여승무원들은 2006년에 해고됐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들은 부당해고에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5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이 밝혀지면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그녀들에겐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그리고 <거리의 만찬> 출연자들은 그녀들과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엔 여전히 KTX 해고 승무원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왜 그녀들의 섬이 되었을까?
섬에 남겨진 것처럼 13년 전 이곳 서울지방본부에서 300명이 넘는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당해고에 투쟁을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 <거리의 만찬>출연자들에게 그녀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과 아픔,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들에게 건네는 세 여자의 따뜻하고도 힘 있는 이야기, <거리의 만찬 Ep1. 그녀들은 용감했다>는 오는 7월 13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다음 주 20일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Ep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함께 한반도 최북단 강원도 고성을 찾아, 여성들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운 시사 X 현장 토크쇼’ <거리의 만찬>은 국가대표 여성MC 박미선, 2030에게 인기만점인 정의당 대표 이정미, 지성미와 쉬크함이 넘치는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이슈의 현장을 찾아 다른 관점, 다른 시선, 다른 터치로 접근한다.
■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
‘세 여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있는 서울역 서부역광장 앞 파란 천막.
2004년. 철도청은 KTX여승무원 채용공고에 1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복리후생은 현재 공무원 신분으로 제공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게 KTX 여승무원 350명은 1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려하게 채용되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결국 여승무원들은 2006년에 해고됐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들은 부당해고에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5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이 밝혀지면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그녀들에겐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그리고 <거리의 만찬> 출연자들은 그녀들과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엔 여전히 KTX 해고 승무원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왜 그녀들의 섬이 되었을까?
섬에 남겨진 것처럼 13년 전 이곳 서울지방본부에서 300명이 넘는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당해고에 투쟁을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 <거리의 만찬>출연자들에게 그녀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과 아픔,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들에게 건네는 세 여자의 따뜻하고도 힘 있는 이야기, <거리의 만찬 Ep1. 그녀들은 용감했다>는 오는 7월 13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다음 주 20일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Ep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함께 한반도 최북단 강원도 고성을 찾아, 여성들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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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만찬 “그녀들은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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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3 14:41:51
각기 다른 분야의 ‘세 여성’이 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새로운 시사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13일(금)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 그녀들은 용감했다>이다.
‘새로운 시사 X 현장 토크쇼’ <거리의 만찬>은 국가대표 여성MC 박미선, 2030에게 인기만점인 정의당 대표 이정미, 지성미와 쉬크함이 넘치는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이슈의 현장을 찾아 다른 관점, 다른 시선, 다른 터치로 접근한다.
■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
‘세 여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있는 서울역 서부역광장 앞 파란 천막.
2004년. 철도청은 KTX여승무원 채용공고에 1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복리후생은 현재 공무원 신분으로 제공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게 KTX 여승무원 350명은 1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려하게 채용되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결국 여승무원들은 2006년에 해고됐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들은 부당해고에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5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이 밝혀지면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그녀들에겐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그리고 <거리의 만찬> 출연자들은 그녀들과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엔 여전히 KTX 해고 승무원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왜 그녀들의 섬이 되었을까?
섬에 남겨진 것처럼 13년 전 이곳 서울지방본부에서 300명이 넘는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당해고에 투쟁을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 <거리의 만찬>출연자들에게 그녀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과 아픔,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들에게 건네는 세 여자의 따뜻하고도 힘 있는 이야기, <거리의 만찬 Ep1. 그녀들은 용감했다>는 오는 7월 13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다음 주 20일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Ep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함께 한반도 최북단 강원도 고성을 찾아, 여성들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운 시사 X 현장 토크쇼’ <거리의 만찬>은 국가대표 여성MC 박미선, 2030에게 인기만점인 정의당 대표 이정미, 지성미와 쉬크함이 넘치는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이슈의 현장을 찾아 다른 관점, 다른 시선, 다른 터치로 접근한다.
■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
‘세 여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있는 서울역 서부역광장 앞 파란 천막.
2004년. 철도청은 KTX여승무원 채용공고에 1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복리후생은 현재 공무원 신분으로 제공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게 KTX 여승무원 350명은 1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려하게 채용되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결국 여승무원들은 2006년에 해고됐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들은 부당해고에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최근 5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이 밝혀지면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그녀들에겐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그리고 <거리의 만찬> 출연자들은 그녀들과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엔 여전히 KTX 해고 승무원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왜 그녀들의 섬이 되었을까?
섬에 남겨진 것처럼 13년 전 이곳 서울지방본부에서 300명이 넘는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당해고에 투쟁을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 <거리의 만찬>출연자들에게 그녀들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과 아픔,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들에게 건네는 세 여자의 따뜻하고도 힘 있는 이야기, <거리의 만찬 Ep1. 그녀들은 용감했다>는 오는 7월 13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다음 주 20일 방송되는 <거리의 만찬 Ep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함께 한반도 최북단 강원도 고성을 찾아, 여성들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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