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창] 복지 선진국이 주목하는 일본 ‘미츠기 병원’

복지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이 일본 '미츠기 병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존엄한 돌봄을 연구하는 야마구치 원장의 철학 때문인데요.

야마구치 원장은 와상 환자의 상태가 퇴원 후 급격히 나빠지는 사태를 안타까워하며, 이를 끊어낼 방안을 제시합니다. 우선 퇴원한 노인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의료'인데요.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의료와 행정이 하나로 합쳐야만 노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보건, 복지, 노인 돌봄 센터'를 담당하는 주민 센터의 세 개 부서를 아예 병원 안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센터를 하나로 연결해, 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서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돌봄의 기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야마구치 원장의 철학은 노인이 좀 더 인간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영상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