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탈퇴로 공석된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아이슬란드가 이을 듯

입력 2018.07.13 (19:34) 수정 2018.07.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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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탈퇴한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미국의 이사국 자리를 아이슬란드가 이어받게 될 전망입니다.

AFP통신은 13일 인권이사회 이사국 보권선거에 미국이 속했던 서유럽 및 기타 국가 지역 그룹에서 아이슬란드만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지역별로 할당된 47개국이 3년 임기제로 맡습니다.

미국의 이사국 임기는 2019년까지로 1년 넘게 남았지만, 트럼프 정부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을 편향되게 비판하고 인권 문제 국가들을 이사국으로 두고 있다며 지난달 19일자로 탈퇴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13일 열리는 유엔총회 보권선거에서 97표 이상을 얻어야 이사국이 되지만,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외교부 장관 명의로 회원국에 전달한 서한에서 인권이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 때라며 개혁을 통해서만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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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탈퇴로 공석된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아이슬란드가 이을 듯
    • 입력 2018-07-13 19:34:43
    • 수정2018-07-13 20:01:05
    국제
미국이 탈퇴한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미국의 이사국 자리를 아이슬란드가 이어받게 될 전망입니다.

AFP통신은 13일 인권이사회 이사국 보권선거에 미국이 속했던 서유럽 및 기타 국가 지역 그룹에서 아이슬란드만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지역별로 할당된 47개국이 3년 임기제로 맡습니다.

미국의 이사국 임기는 2019년까지로 1년 넘게 남았지만, 트럼프 정부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을 편향되게 비판하고 인권 문제 국가들을 이사국으로 두고 있다며 지난달 19일자로 탈퇴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13일 열리는 유엔총회 보권선거에서 97표 이상을 얻어야 이사국이 되지만,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외교부 장관 명의로 회원국에 전달한 서한에서 인권이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 때라며 개혁을 통해서만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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