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조각상 파손…“부모가 1억 5000만 원 배상”

입력 2018.07.13 (20:47) 수정 2018.07.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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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전시장의 미술품을 넘어뜨렸습니다.

누구의 책임이 클까요?

미국 미주리 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cctv에 찍힌 영상, 보시죠.

[리포트]

어느 결혼식 피로연장인데요.

5살 된 아이가 전시된 조형물에 다가가더니 손으로 만져봅니다.

보호자는 이걸 아는지 모르는 지 제지하는 사람이 없죠.

아니나 다를까... 조형물을 껴안고 장난치던 아이! 조형물과 함께 바닥에 넘어집니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조형물은 부서졌는데요.

파손된 조형물은 2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보험회사 측은 부모에게 아이를 관리해야하는 의무를 게을리했다며 1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작품 주변에 보호장치나 만지지 말라는 경고표시도 없었다"고 하소연했지만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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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조각상 파손…“부모가 1억 5000만 원 배상”
    • 입력 2018-07-13 20:30:27
    • 수정2018-07-13 20:50:26
    글로벌24
[앵커]

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전시장의 미술품을 넘어뜨렸습니다.

누구의 책임이 클까요?

미국 미주리 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cctv에 찍힌 영상, 보시죠.

[리포트]

어느 결혼식 피로연장인데요.

5살 된 아이가 전시된 조형물에 다가가더니 손으로 만져봅니다.

보호자는 이걸 아는지 모르는 지 제지하는 사람이 없죠.

아니나 다를까... 조형물을 껴안고 장난치던 아이! 조형물과 함께 바닥에 넘어집니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조형물은 부서졌는데요.

파손된 조형물은 2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보험회사 측은 부모에게 아이를 관리해야하는 의무를 게을리했다며 1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작품 주변에 보호장치나 만지지 말라는 경고표시도 없었다"고 하소연했지만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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