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떠난 관광특구, ‘예술’로 재탄생!

입력 2018.07.13 (21:34) 수정 2018.07.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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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는 이곳에 있던 미군 기지가 떠나면서 낙후된 지역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 이곳 건물에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아트' 작품들이 그려지며 공공미술의 새 장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의 건물들이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으로 뒤덮였습니다.

지중해풍 느낌의 건물과 세련된 색감으로 변신한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노후된 건물들이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아트'로 재탄생 한 겁니다.

구석구석 스프레이를 뿌리는 작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스위즈/그라피티 작가/프랑스 : "매우 좋아요. 유럽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과 형태가 있는 곳에서 작업을 한다는 게 좋은 경험인것 같아요."]

2만 명에 달하는 미군을 상대로 호황을 누렸던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2004년 미군기지 이전으로 쇠락해가던 이곳에 '그라피티 아트'가 시작된 건 2015년부터입니다.

오래된 건물과 교각들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그라피티 작업으로 하나의 '작품'이 됐습니다.

그동안 18명의 세계 작가들이 참여해 이 일대를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최기영/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 "(동두천은) 한국에 처음 그라피티가 소개된 지역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그라피티의 모습들을 조금 더 현대적인 예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상생의 공공미술이 지역에도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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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떠난 관광특구, ‘예술’로 재탄생!
    • 입력 2018-07-13 21:39:21
    • 수정2018-07-13 21:55:15
    뉴스9(경인)
[앵커]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는 이곳에 있던 미군 기지가 떠나면서 낙후된 지역으로 여겨졌는데요.

최근 이곳 건물에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아트' 작품들이 그려지며 공공미술의 새 장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의 건물들이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으로 뒤덮였습니다.

지중해풍 느낌의 건물과 세련된 색감으로 변신한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노후된 건물들이 거리의 예술 '그라피티 아트'로 재탄생 한 겁니다.

구석구석 스프레이를 뿌리는 작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스위즈/그라피티 작가/프랑스 : "매우 좋아요. 유럽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과 형태가 있는 곳에서 작업을 한다는 게 좋은 경험인것 같아요."]

2만 명에 달하는 미군을 상대로 호황을 누렸던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2004년 미군기지 이전으로 쇠락해가던 이곳에 '그라피티 아트'가 시작된 건 2015년부터입니다.

오래된 건물과 교각들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그라피티 작업으로 하나의 '작품'이 됐습니다.

그동안 18명의 세계 작가들이 참여해 이 일대를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최기영/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 "(동두천은) 한국에 처음 그라피티가 소개된 지역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그라피티의 모습들을 조금 더 현대적인 예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상생의 공공미술이 지역에도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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