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vs 포그바, ‘천재 미드필더’ 싸움…누가 이길까?

입력 2018.07.13 (21:49) 수정 2018.07.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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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일요일 밤에 열리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중원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와 프랑스의 포그바, 두 천재 미드필더가 정면충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 축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나이 루카 모드리치.

끈질기게 달려가 공을 살려내는 집중력과,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4강전까지 출전시간과 뛴 거리 모두 최다일 정도로 모드리치는 헌신적으로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 "지금 세대는 지난 1998년 3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역사를 쓸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차단할 프랑스의 핵심 선수는 폴 포그바입니다.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포그바는 강력한 몸싸움과 패싱력을 주무기로 프랑스의 중원을 지휘합니다.

포그바는 크로아티아의 투지를 경계하면서도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폴 포그바/프랑스 축구대표팀 : "크로아티아에 모드리치만 있는 게 아닙니다. 만주키치, 라키티치, 페리시치도 있습니다. 여기에 수비수들도 매우 뛰어납니다."]

프랑스의 무서운 10대 음바페와, 크로아티아의 킬러 만주치키가 벌일 골잡이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역대 전적에선 프랑스가 3승 2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의 반란이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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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드리치 vs 포그바, ‘천재 미드필더’ 싸움…누가 이길까?
    • 입력 2018-07-13 21:51:52
    • 수정2018-07-16 1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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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일요일 밤에 열리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중원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와 프랑스의 포그바, 두 천재 미드필더가 정면충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 축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나이 루카 모드리치.

끈질기게 달려가 공을 살려내는 집중력과,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4강전까지 출전시간과 뛴 거리 모두 최다일 정도로 모드리치는 헌신적으로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 "지금 세대는 지난 1998년 3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역사를 쓸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차단할 프랑스의 핵심 선수는 폴 포그바입니다.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포그바는 강력한 몸싸움과 패싱력을 주무기로 프랑스의 중원을 지휘합니다.

포그바는 크로아티아의 투지를 경계하면서도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폴 포그바/프랑스 축구대표팀 : "크로아티아에 모드리치만 있는 게 아닙니다. 만주키치, 라키티치, 페리시치도 있습니다. 여기에 수비수들도 매우 뛰어납니다."]

프랑스의 무서운 10대 음바페와, 크로아티아의 킬러 만주치키가 벌일 골잡이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역대 전적에선 프랑스가 3승 2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의 반란이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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