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내 폭염·열대야…온열질환 주의

햇볕은 뜨겁고 공기는 습한,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돼 밤낮으로 무덥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기온 33도, 대구는 36~37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요즘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 농가나 건설 현장 등 야외에서 일을 하셔야 하는 분들은 열기가 가장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활동을 최소화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혼자 두는 건 절대 삼가셔야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은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도 강릉의 아침 기온 27도, 낮 기온은 35도로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영남은 안동의 낮 기온 36도, 부산은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호남 지역 맑겠고 한낮에 광주가 34도까지 오릅니다.

주말 동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칠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다음 주에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