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 비핵화에 “바라는 것보다 더 긴 과정 될 수 있어”

입력 2018.07.14 (02:09) 수정 2018.07.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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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북한의 비핵화가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리 지방관저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건 과정"이라면서 "아마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기나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 역시 오래 걸리는 과정에 익숙하다"면서 "우리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고, 제재가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 중지, '일부 시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고,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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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 비핵화에 “바라는 것보다 더 긴 과정 될 수 있어”
    • 입력 2018-07-14 02:09:21
    • 수정2018-07-14 02:09:4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북한의 비핵화가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리 지방관저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건 과정"이라면서 "아마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기나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 역시 오래 걸리는 과정에 익숙하다"면서 "우리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고, 제재가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 중지, '일부 시험장 폭파' 등을 언급하고,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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