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입력 2018.07.14 (06:54) 수정 2018.07.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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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엑스포에선 해외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의 태권 명인들에게 함께 배우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령에 따라 힘찬 기합을 내지르며 연거푸 발차기를 선보입니다.

송판 격파도 거침이 없습니다.

날랜 몸으로 달려와 단숨에 송판을 격파합니다.

최고의 유단자들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 해외 태권도인들의 자세와 열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렝 징엔/중국 선수 : "일단 대한민국 태권도가 엄청 매력적이어서 이번에도 많이 배우러 왔어요."]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태권도 선수와 임원 7천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종주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저마다 감회가 벅차오릅니다.

[리카도 산티아고 주니어/필리핀 사범 : "어린 제자들이 태권도의 원형과 목적, 발전 가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에서 청정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최동열/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 "문화와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꿈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 시범 공연 등 문화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져 원조 한류 태권도의 열기가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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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 입력 2018-07-14 06:56:41
    • 수정2018-07-14 1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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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엑스포에선 해외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의 태권 명인들에게 함께 배우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령에 따라 힘찬 기합을 내지르며 연거푸 발차기를 선보입니다.

송판 격파도 거침이 없습니다.

날랜 몸으로 달려와 단숨에 송판을 격파합니다.

최고의 유단자들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 해외 태권도인들의 자세와 열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렝 징엔/중국 선수 : "일단 대한민국 태권도가 엄청 매력적이어서 이번에도 많이 배우러 왔어요."]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태권도 선수와 임원 7천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종주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저마다 감회가 벅차오릅니다.

[리카도 산티아고 주니어/필리핀 사범 : "어린 제자들이 태권도의 원형과 목적, 발전 가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에서 청정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최동열/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 "문화와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꿈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 시범 공연 등 문화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져 원조 한류 태권도의 열기가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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