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 美 국가정보국장 “北 행동에 아직 극적 변화 없다”

입력 2018.07.14 (10:56) 수정 2018.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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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동에 아직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13일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동에 극적인 변화가 있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츠 국장은 "북미 회담 이전과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직 시작단계에 있고, 계속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역시 협상의 초기 단계인 현 상황에서 그냥 다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어떻게 할 것인지 현 시점에서 확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츠 국장은 미국의 디지털 사회기반 시설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최악의 가해자'로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을 꼽았습니다. 그는 "이들 국가가 매일 미국의 디지털 사회기반 시설에 침투하고 미국에 있는 목표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공격 대상은 미국의 기업체부터 연방 정부, 군대와 지방 정부, 학계와 금융권까지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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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10:56:50
    • 수정2018-07-14 11:02:50
    정치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동에 아직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13일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동에 극적인 변화가 있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츠 국장은 "북미 회담 이전과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직 시작단계에 있고, 계속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역시 협상의 초기 단계인 현 상황에서 그냥 다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어떻게 할 것인지 현 시점에서 확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츠 국장은 미국의 디지털 사회기반 시설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최악의 가해자'로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을 꼽았습니다. 그는 "이들 국가가 매일 미국의 디지털 사회기반 시설에 침투하고 미국에 있는 목표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공격 대상은 미국의 기업체부터 연방 정부, 군대와 지방 정부, 학계와 금융권까지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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