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지지율, 5개월만에 반등…유권자 절반은 “내각불신임”

입력 2018.07.14 (14:44) 수정 2018.07.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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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지지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지 통신은 지난 6~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천23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증가한 3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통신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5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이 40.9%나 돼 여전히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49.5%가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에 대해 "내각 불신임에 해당한다"고 답해 "내각 불신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답인 28.1%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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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지지율, 5개월만에 반등…유권자 절반은 “내각불신임”
    • 입력 2018-07-14 14:44:09
    • 수정2018-07-14 14:45:11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지지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지 통신은 지난 6~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천23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증가한 37.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통신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5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이 40.9%나 돼 여전히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49.5%가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에 대해 "내각 불신임에 해당한다"고 답해 "내각 불신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답인 28.1%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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