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워게임에 처음으로 전략폭격기 보낸다

입력 2018.07.14 (15:57) 수정 2018.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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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모의 전쟁 훈련에 처음으로 전략폭격기를 보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육군게임(International Army Games)에 중국 공군이 'H-6K' 전략폭격기, 'J-10A' 전투기, 'JH-7A' 전투폭격기, 'IL-76' 수송기 등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군이 해외 워게임에 전략폭격기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H-6K 전략폭격기는 사정거리 천600㎞의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하고, 작전 가능 범위가 3천500㎞에 달하는 중국 공군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참가에는 양국의 유대 강화 외에 중국의 공군력 과시와 전략폭격기 역량 점검 등 다목적 포석이 깔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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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15:57:44
    • 수정2018-07-14 15:59:01
    국제
중국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모의 전쟁 훈련에 처음으로 전략폭격기를 보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육군게임(International Army Games)에 중국 공군이 'H-6K' 전략폭격기, 'J-10A' 전투기, 'JH-7A' 전투폭격기, 'IL-76' 수송기 등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군이 해외 워게임에 전략폭격기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H-6K 전략폭격기는 사정거리 천600㎞의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하고, 작전 가능 범위가 3천500㎞에 달하는 중국 공군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참가에는 양국의 유대 강화 외에 중국의 공군력 과시와 전략폭격기 역량 점검 등 다목적 포석이 깔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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