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사회적 경제, 시장경제 보완해 자본주의 지속가능”

입력 2018.07.14 (16:50) 수정 2018.07.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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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시장경제의 약점을 보완해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토록 하는 것이 '사회적 경제'의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고용노동부 등 13개 정부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8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시장경제는 강자 중심의 질서로 약자를 소외하고 분배를 왜곡해 격차를 키우기 쉽다며, 급기야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때문에 사회적 경제 개념이 생겨났다며, 정부는 청와대에 사회적 경제비서관을 새로 만드는 등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위해 공적 금융과 민간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국회에 '사회적 경제 3법'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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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16:50:05
    • 수정2018-07-14 16:50:53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시장경제의 약점을 보완해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토록 하는 것이 '사회적 경제'의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고용노동부 등 13개 정부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8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시장경제는 강자 중심의 질서로 약자를 소외하고 분배를 왜곡해 격차를 키우기 쉽다며, 급기야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때문에 사회적 경제 개념이 생겨났다며, 정부는 청와대에 사회적 경제비서관을 새로 만드는 등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위해 공적 금융과 민간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국회에 '사회적 경제 3법'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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