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건물 앞 자살폭탄공격’…최소 7명 사망

입력 2018.07.15 (22:47) 수정 2018.07.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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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한 정부 건물 앞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 반쯤 농촌 재건개발부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농촌 재건개발부 대변인은 "자살폭탄 범이 직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을 때 보안 문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농촌 재건개발부 직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그동안 카불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탄 공격의 하나로, 지난 2주 사이에만 3차례의 주요 공격이 있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 재건개발부 건물 밖에서는 지난달 11일에도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13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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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5 22:47:31
    • 수정2018-07-16 00:53:31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한 정부 건물 앞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 반쯤 농촌 재건개발부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농촌 재건개발부 대변인은 "자살폭탄 범이 직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을 때 보안 문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농촌 재건개발부 직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그동안 카불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탄 공격의 하나로, 지난 2주 사이에만 3차례의 주요 공격이 있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 재건개발부 건물 밖에서는 지난달 11일에도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13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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