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시안, 시하 성별에 충격?…봉태규 “아이의 취향 지지”

입력 2018.07.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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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봉태규의 아들 시하를 여자로 오해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봉태규의 아이들이 전주에서 함께 만났다.

이날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는 자신보다 어린 봉태규의 아들 시하의 손을 꼭 잡고 전주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시하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KBS 화면 캡처출처 : KBS 화면 캡처

커플 한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스티커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시안이는 "오빠가 손잡아, 오빠가 도와줄게"라며 서툰 시하를 도와 사진 찍기에 성공했고, 시안이는 시하의 볼에 입을 맞추며 귀여운 '시시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안이는 시하의 성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시안이와 시하는 한옥마을 투어를 마치고 아빠 이동국과 봉태규를 만났고, 시안이는 밥을 먹기 전 기저귀를 가는 시하를 보고 남자라고 알게 됐다.

출처 : KBS 화면 캡처출처 : KBS 화면 캡처

시안이는 시하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봉태규에게 "여잔데?"라고 물었고, 이에 봉태규는 "아니요. 시하 엄청 씩씩한 남자아인데"라고 답했다.

충격에 빠진 시안이는 이동국 아빠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고, 설아-수아 자매도 이를 믿지 못했다. 이동국은 "너네 시하 여자로 알고 있었어? 시하 남자야"라고 하자, 설아는 "아빠 또 장난치는 거죠?"라고 의심했다.

설수대 남매는 시하가 직접 "남자다"라고 말하자 그제야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시하의 옷차림 등을 보고 처음에 여자라고 오해했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출처 : 봉태규 인스타그램출처 :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안과 시하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을 올리며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봉태규는 이어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 주려고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니깐요.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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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1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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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봉태규의 아들 시하를 여자로 오해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봉태규의 아이들이 전주에서 함께 만났다.

이날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는 자신보다 어린 봉태규의 아들 시하의 손을 꼭 잡고 전주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시하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KBS 화면 캡처
커플 한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스티커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시안이는 "오빠가 손잡아, 오빠가 도와줄게"라며 서툰 시하를 도와 사진 찍기에 성공했고, 시안이는 시하의 볼에 입을 맞추며 귀여운 '시시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안이는 시하의 성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시안이와 시하는 한옥마을 투어를 마치고 아빠 이동국과 봉태규를 만났고, 시안이는 밥을 먹기 전 기저귀를 가는 시하를 보고 남자라고 알게 됐다.

출처 : KBS 화면 캡처
시안이는 시하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봉태규에게 "여잔데?"라고 물었고, 이에 봉태규는 "아니요. 시하 엄청 씩씩한 남자아인데"라고 답했다.

충격에 빠진 시안이는 이동국 아빠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고, 설아-수아 자매도 이를 믿지 못했다. 이동국은 "너네 시하 여자로 알고 있었어? 시하 남자야"라고 하자, 설아는 "아빠 또 장난치는 거죠?"라고 의심했다.

설수대 남매는 시하가 직접 "남자다"라고 말하자 그제야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시하의 옷차림 등을 보고 처음에 여자라고 오해했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출처 :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안과 시하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을 올리며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봉태규는 이어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 주려고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니깐요.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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