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바페와 하이파이브! 푸틴 보고 있나?

입력 2018.07.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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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결승전에 난입한 사람들은 러시아 반체제 록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푸시 라이엇은 2012년 모스크바 정교회 성당에서 푸틴 대통령 후보의 3기 집권에 반대하는 기습 공연을 벌이다 징역형을 받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푸틴에 반대하는 노래로 공연하다 저지되는 등 반(反) 푸틴 운동으로 이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결승 경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푸시 라이엇 멤버 중 4명은 경찰 복장을 하고 갑자기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프랑스가 크로아티아에 2대1로 앞서는 결승전 후반 7분께, 크로아티아가 공격을 시도하던 중 경기는 약 1분간 중단됐고, 안전요원들에 끌려 나온 이들은 모스크바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난입 후 푸시 라이엇은 페이스북에 이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정치범 석방과 SNS 발언 자유 보장, 시위 참가자 불법 체포 중단 그리고 정치 경쟁 허용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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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18:29:36
    러시아월드컵영상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결승전에 난입한 사람들은 러시아 반체제 록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푸시 라이엇은 2012년 모스크바 정교회 성당에서 푸틴 대통령 후보의 3기 집권에 반대하는 기습 공연을 벌이다 징역형을 받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푸틴에 반대하는 노래로 공연하다 저지되는 등 반(反) 푸틴 운동으로 이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결승 경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푸시 라이엇 멤버 중 4명은 경찰 복장을 하고 갑자기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프랑스가 크로아티아에 2대1로 앞서는 결승전 후반 7분께, 크로아티아가 공격을 시도하던 중 경기는 약 1분간 중단됐고, 안전요원들에 끌려 나온 이들은 모스크바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난입 후 푸시 라이엇은 페이스북에 이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정치범 석방과 SNS 발언 자유 보장, 시위 참가자 불법 체포 중단 그리고 정치 경쟁 허용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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