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40대 여행객,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입력 2018.07.16 (1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새벽 1시 2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 앞에서 우리 국민 여행객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외교부는 40대 남성인 피해자가 택시에 탑승하려던 중 괴한이 권총을 겨누고 다가와 도망쳤고, 괴한이 달려가던 피해자에게 권총을 3~4발 발사해 그 중 1발이 피해자의 다리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필리핀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담당 영사를 사건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국내로 귀국해 치료를 받기 원하는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조속한 귀국을 위한 서류 준비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서 40대 여행객, 괴한이 쏜 총에 맞아
    • 입력 2018-07-16 18:47:38
    정치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새벽 1시 2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 앞에서 우리 국민 여행객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외교부는 40대 남성인 피해자가 택시에 탑승하려던 중 괴한이 권총을 겨누고 다가와 도망쳤고, 괴한이 달려가던 피해자에게 권총을 3~4발 발사해 그 중 1발이 피해자의 다리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필리핀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담당 영사를 사건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국내로 귀국해 치료를 받기 원하는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조속한 귀국을 위한 서류 준비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