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시중가 70%에 팝니다”…상품권 특가 미끼로 3억 원 챙긴 30대 검거
입력 2018.07.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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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1,600만 명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입니다.
옷이나 가구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거래가 활발한데, 그 중엔 백화점 상품권도 있습니다.
10만 원 짜리 상품권 거래 가격은 9만 원 초반대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광고글 중에 최대 70%, 10만 원 상품권을 7만 원에 내놨다는 글이 있습니다.
판매자 30살 최 모 씨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광고한건데, 어찌된 일인지 5월 말부터는 상품권 배송이 안됐습니다.
최 씨는 거래 초반, 선입금 된 돈으로 상품권을 사서 구매자들에게 정상 공급했습니다.
최 씨와 거래한 사람들은 싼 가격에 끌려 추가로 구매했고, 2천 만 원을 입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 씨는 이런 식으로 먼저 들어온 돈 3억 원을 인터넷 도박을 하는데 모두 써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중고거래 피해자 : "말도 안 되게 싸게 파는 거였잖아요. 결국엔 (상품권은) 없는 거고..."]
경찰은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상품권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될 경우, 판매자의 계좌가 사기 의심 신고가 된 것인지 경찰앱에서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배송 기간이 길어지고 먼저 돈을 보내라고 유도하는 경우, 상품권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옷이나 가구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거래가 활발한데, 그 중엔 백화점 상품권도 있습니다.
10만 원 짜리 상품권 거래 가격은 9만 원 초반대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광고글 중에 최대 70%, 10만 원 상품권을 7만 원에 내놨다는 글이 있습니다.
판매자 30살 최 모 씨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광고한건데, 어찌된 일인지 5월 말부터는 상품권 배송이 안됐습니다.
최 씨는 거래 초반, 선입금 된 돈으로 상품권을 사서 구매자들에게 정상 공급했습니다.
최 씨와 거래한 사람들은 싼 가격에 끌려 추가로 구매했고, 2천 만 원을 입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 씨는 이런 식으로 먼저 들어온 돈 3억 원을 인터넷 도박을 하는데 모두 써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중고거래 피해자 : "말도 안 되게 싸게 파는 거였잖아요. 결국엔 (상품권은) 없는 거고..."]
경찰은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상품권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될 경우, 판매자의 계좌가 사기 의심 신고가 된 것인지 경찰앱에서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배송 기간이 길어지고 먼저 돈을 보내라고 유도하는 경우, 상품권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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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7 16:38:00
회원수 1,600만 명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입니다.
옷이나 가구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거래가 활발한데, 그 중엔 백화점 상품권도 있습니다.
10만 원 짜리 상품권 거래 가격은 9만 원 초반대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광고글 중에 최대 70%, 10만 원 상품권을 7만 원에 내놨다는 글이 있습니다.
판매자 30살 최 모 씨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광고한건데, 어찌된 일인지 5월 말부터는 상품권 배송이 안됐습니다.
최 씨는 거래 초반, 선입금 된 돈으로 상품권을 사서 구매자들에게 정상 공급했습니다.
최 씨와 거래한 사람들은 싼 가격에 끌려 추가로 구매했고, 2천 만 원을 입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 씨는 이런 식으로 먼저 들어온 돈 3억 원을 인터넷 도박을 하는데 모두 써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중고거래 피해자 : "말도 안 되게 싸게 파는 거였잖아요. 결국엔 (상품권은) 없는 거고..."]
경찰은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상품권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될 경우, 판매자의 계좌가 사기 의심 신고가 된 것인지 경찰앱에서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배송 기간이 길어지고 먼저 돈을 보내라고 유도하는 경우, 상품권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옷이나 가구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거래가 활발한데, 그 중엔 백화점 상품권도 있습니다.
10만 원 짜리 상품권 거래 가격은 9만 원 초반대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광고글 중에 최대 70%, 10만 원 상품권을 7만 원에 내놨다는 글이 있습니다.
판매자 30살 최 모 씨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광고한건데, 어찌된 일인지 5월 말부터는 상품권 배송이 안됐습니다.
최 씨는 거래 초반, 선입금 된 돈으로 상품권을 사서 구매자들에게 정상 공급했습니다.
최 씨와 거래한 사람들은 싼 가격에 끌려 추가로 구매했고, 2천 만 원을 입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 씨는 이런 식으로 먼저 들어온 돈 3억 원을 인터넷 도박을 하는데 모두 써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중고거래 피해자 : "말도 안 되게 싸게 파는 거였잖아요. 결국엔 (상품권은) 없는 거고..."]
경찰은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상품권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될 경우, 판매자의 계좌가 사기 의심 신고가 된 것인지 경찰앱에서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배송 기간이 길어지고 먼저 돈을 보내라고 유도하는 경우, 상품권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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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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