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 5명 사망…부상자 1명 의식 없어

입력 2018.07.17 (19:14) 수정 2018.07.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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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서 시험비행중이던 상륙기동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에 탑승했던 해병대 장병 6명 가운데 5명이 숨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에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수 기자, 추가 피해자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46분쯤,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 기동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해병대 소속 장병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했습니다.

병원에 이송된 장병 1명도 중상을 입어 가까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해당 헬기가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치고, 시험 비행하다, 지상 10미터 상공해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해병대 장병 5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잔불을 진화하는 등 상황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헬기는 수리온 헬기를 상륙기동헬기로 개조한 '마린온' 헬기로 알려졌습니다.

'마린온' 헬기는 지난 1월, 해병대에 2대가 전력됐는데, 그 중 1대가 이번에 추락한 겁니다.

해병대 측은 이른 시일내에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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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 5명 사망…부상자 1명 의식 없어
    • 입력 2018-07-17 19:15:19
    • 수정2018-07-17 1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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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서 시험비행중이던 상륙기동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에 탑승했던 해병대 장병 6명 가운데 5명이 숨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에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수 기자, 추가 피해자 있습니까?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46분쯤,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 기동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해병대 소속 장병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했습니다.

병원에 이송된 장병 1명도 중상을 입어 가까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해당 헬기가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치고, 시험 비행하다, 지상 10미터 상공해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해병대 장병 5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잔불을 진화하는 등 상황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헬기는 수리온 헬기를 상륙기동헬기로 개조한 '마린온' 헬기로 알려졌습니다.

'마린온' 헬기는 지난 1월, 해병대에 2대가 전력됐는데, 그 중 1대가 이번에 추락한 겁니다.

해병대 측은 이른 시일내에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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