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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역전 드라마’…스페인 꺾고 값진 첫 승리
입력 2018.07.18 (06:19) 수정 2018.07.18 (06: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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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역전 드라마’…스페인 꺾고 값진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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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남북 단일팀이 값진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혼합복식의 유은총-최일 조가 마지막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의 부담을 딛고 유은총-최일 조는 끝까지 힘을 냈습니다.

마지막 5세트 9대 7까지 뒤졌지만 내리 세 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두 차례 듀스까지 가는 접전에서 남과 북의 하나가 된 저력이 발휘됐습니다.

남측 유은총의 강한 드라이브가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어서 북측 최일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대 2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에 유은총과 최일은 부둥켜안으며 단일팀의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호흡을 맞춘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두 선수의 기적 같은 명승부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유은총/탁구 국가대표 : "가슴 안에서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일 선수와 포옹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우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안재형/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 "마치 올림픽 메달 딴 순간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경기, 감격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연출한 혼합복식에 이어 오늘은 여자복식이 단일팀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제2의 현정화와 리분희를 꿈꾸는 서효원-김송이 조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남북 단일팀 ‘역전 드라마’…스페인 꺾고 값진 첫 승리
    • 입력 2018.07.18 (06:19)
    • 수정 2018.07.18 (06:34)
    뉴스광장 1부
남북 단일팀 ‘역전 드라마’…스페인 꺾고 값진 첫 승리
[앵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남북 단일팀이 값진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혼합복식의 유은총-최일 조가 마지막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의 부담을 딛고 유은총-최일 조는 끝까지 힘을 냈습니다.

마지막 5세트 9대 7까지 뒤졌지만 내리 세 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두 차례 듀스까지 가는 접전에서 남과 북의 하나가 된 저력이 발휘됐습니다.

남측 유은총의 강한 드라이브가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어서 북측 최일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대 2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에 유은총과 최일은 부둥켜안으며 단일팀의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호흡을 맞춘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두 선수의 기적 같은 명승부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유은총/탁구 국가대표 : "가슴 안에서 뭔가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일 선수와 포옹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우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안재형/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 "마치 올림픽 메달 딴 순간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경기, 감격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연출한 혼합복식에 이어 오늘은 여자복식이 단일팀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제2의 현정화와 리분희를 꿈꾸는 서효원-김송이 조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