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113년 전 침몰한 ‘돈스코이호’ 발견”…보물선?

입력 2018.07.18 (06:55) 수정 2018.07.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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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를 실은 채 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함정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국내 해운 건설업체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읍 저동리 앞바다 수심 430여미터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찾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배로, 배 안에는 무게 200여톤, 현재 가치로 150조원 가량의 금괴와 금화가 실려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신일그룹 측은 영상 공개에 이어 모레 돈스코이호에 대한 소유권 등기를 신청하고, 25일쯤 내외신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일각에선 주장만 있을 뿐 돈스코이호에 금이 실렸는지 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다며 150조원 금괴설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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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113년 전 침몰한 ‘돈스코이호’ 발견”…보물선?
    • 입력 2018-07-18 06:57:22
    • 수정2018-07-18 22:13:01
    뉴스광장 1부
금괴를 실은 채 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함정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국내 해운 건설업체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읍 저동리 앞바다 수심 430여미터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찾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배로, 배 안에는 무게 200여톤, 현재 가치로 150조원 가량의 금괴와 금화가 실려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신일그룹 측은 영상 공개에 이어 모레 돈스코이호에 대한 소유권 등기를 신청하고, 25일쯤 내외신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일각에선 주장만 있을 뿐 돈스코이호에 금이 실렸는지 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다며 150조원 금괴설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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