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 /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 /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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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벌떼 수만 마리 공격, 美 여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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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8 10:37:34
[신시아 에미츠/목격자 :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벌떼 크기가) 이 정도였죠. 정말 거대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 /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산책중이던 신시아 씨는 한 50대 여성이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는 끔찍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부 마리아 씨가 차 트렁크에서 청소도구를 꺼내는 순간 인근 숲에서 수만 마리의 벌떼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라이언 윌슨/오렌지 카운티 소방관 :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벌들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뒤덮고 있었어요."]
소화기를 뿌리며 벌을 쫒으려 했던 소방관 4명도 벌에 쏘였습니다.
[제이 셀라스 /소방관 : "비비탄 총알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동료들이 저희에게 접근하는 벌떼를 소화기를 쏴서 얼리기 시작했죠."]
마리아 씨는 200군데 넘게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인근 가스계량기 통 안에선 8만 마리 정도 벌떼가 살고 있던 커다란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매튜 킬스마이어/벌 전문가 : "뚜껑을 열어보니 통 안에 50kg에 달하는 벌집이 있었어요."]
지난 4월에는 텍사스 주의 한 양봉장에서 벌떼 100만 마리가 인근 주민을 위협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 통상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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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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