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유명 대기업 내부 이상한 행태…일대 각성 촉구”

입력 2018.07.18 (11:44) 수정 2018.07.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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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이 '갑질' 논란을 빚은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 "일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근 유명 대기업의 이상한 행태를 접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총리는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과 관련해서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3%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며 이런 상태로는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사망사고가 더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전력수요 급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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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8 11:44:27
    • 수정2018-07-18 13:02:59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이 '갑질' 논란을 빚은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 "일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근 유명 대기업의 이상한 행태를 접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총리는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과 관련해서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3%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며 이런 상태로는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사망사고가 더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전력수요 급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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