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여름 휴가지로 ‘부산’ 관심 급증

입력 2018.07.18 (11:57) 수정 2018.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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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로 '부산'을 눈여겨보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올여름 7월과 8월에 한국을 여행하는 왕복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 부산이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검색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가운데,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구 검색량이 70%, 제주가 69% 늘었습니다.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왕복 항공권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순이었습니다.

검색량으로는 '서울'을 찾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최근 지방 공항 노선 확대 및 관광 인프라 강화로 '인천'을 거치지 않고 바로 타 지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국제선, 국내선 모두 포함)은 857만 778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7월에서 8월 사이 한국을 방문하는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일본'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타이완과 홍콩, 러시아, 태국 순으로 한국 인근 국가들이 뒤따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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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8 11:57:18
    • 수정2018-07-18 13:09:32
    경제
여름 휴가지로 '부산'을 눈여겨보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올여름 7월과 8월에 한국을 여행하는 왕복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 부산이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검색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가운데,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구 검색량이 70%, 제주가 69% 늘었습니다.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왕복 항공권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순이었습니다.

검색량으로는 '서울'을 찾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최근 지방 공항 노선 확대 및 관광 인프라 강화로 '인천'을 거치지 않고 바로 타 지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국제선, 국내선 모두 포함)은 857만 778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7월에서 8월 사이 한국을 방문하는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일본'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타이완과 홍콩, 러시아, 태국 순으로 한국 인근 국가들이 뒤따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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