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쏘나타 최대 68만원, 그랜저 최대 83만원 내린다

입력 2018.07.18 (16:48) 수정 2018.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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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18일) 내수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국산차 가격이 최소 21만 원에서 최대 288만 원까지 내리는 효과가 있을 것을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소비자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개소세 5%와 교육세(개소세의 30%) 1.5%, 부가세(개소세+교육세의 10%) 0.65%가 포함돼 있습니다.

개소세가 5%에서 3.5%로 줄어들면 교육세는 1.05%로, 부가세는 0.46%로 각각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출고가격이 2천만 원인 차의 소비자가격은 기존 2천343만 원에서 개소세 인하 후 2천300만 원으로 43만 원 저렴해집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종별로 현대차 21만∼87만 원, 제네시스 69만∼288만 원, 기아차 29만∼171만 원 소비자가격이 낮아집니다.

주요 모델별 인하 폭은 ▲ 현대 쏘나타 41만∼68만 원 ▲ 현대 그랜저 57만∼83만 원 ▲ 현대 싼타페 52만∼84만 원 ▲ 제네시스 G70 69만∼103만 원 ▲ 제네시스 EQ900 137만∼288만 원 ▲ 기아 K7 57만∼73만 원 ▲ 기아 K9 101만∼171만 원 ▲ 기아 스포티지 39만∼54만 원 등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실구매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추가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운영합니다.

현대차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투싼과 기아차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K5 HEV, K7 HEV에 대해 2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지엠(GM)은 말리부 최대 57만 원, 트랙스 최대 43만 원, 이쿼녹스 최대 53만 원 각각 인하됩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62만∼82만 원, 티볼레 에어 34만∼46만 원, 티볼리 아머 30만∼44만 원, 코란도 C는 41만∼51만 원 저렴해집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SM3 26만∼37만 원, SM6 45만∼60만 원, QM3 40만∼47만 원, QM6 45만∼64만 원, 클리오는 36만∼42만 원의 가격 인하가 이뤄집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들도 개소세 인하에 따른 모델별 소비자가격 변경 내용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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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세 인하…쏘나타 최대 68만원, 그랜저 최대 83만원 내린다
    • 입력 2018-07-18 16:48:30
    • 수정2018-07-18 17:15:20
    경제
정부가 오늘(18일) 내수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국산차 가격이 최소 21만 원에서 최대 288만 원까지 내리는 효과가 있을 것을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소비자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개소세 5%와 교육세(개소세의 30%) 1.5%, 부가세(개소세+교육세의 10%) 0.65%가 포함돼 있습니다.

개소세가 5%에서 3.5%로 줄어들면 교육세는 1.05%로, 부가세는 0.46%로 각각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출고가격이 2천만 원인 차의 소비자가격은 기존 2천343만 원에서 개소세 인하 후 2천300만 원으로 43만 원 저렴해집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종별로 현대차 21만∼87만 원, 제네시스 69만∼288만 원, 기아차 29만∼171만 원 소비자가격이 낮아집니다.

주요 모델별 인하 폭은 ▲ 현대 쏘나타 41만∼68만 원 ▲ 현대 그랜저 57만∼83만 원 ▲ 현대 싼타페 52만∼84만 원 ▲ 제네시스 G70 69만∼103만 원 ▲ 제네시스 EQ900 137만∼288만 원 ▲ 기아 K7 57만∼73만 원 ▲ 기아 K9 101만∼171만 원 ▲ 기아 스포티지 39만∼54만 원 등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실구매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추가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운영합니다.

현대차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투싼과 기아차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K5 HEV, K7 HEV에 대해 2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지엠(GM)은 말리부 최대 57만 원, 트랙스 최대 43만 원, 이쿼녹스 최대 53만 원 각각 인하됩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62만∼82만 원, 티볼레 에어 34만∼46만 원, 티볼리 아머 30만∼44만 원, 코란도 C는 41만∼51만 원 저렴해집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SM3 26만∼37만 원, SM6 45만∼60만 원, QM3 40만∼47만 원, QM6 45만∼64만 원, 클리오는 36만∼42만 원의 가격 인하가 이뤄집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들도 개소세 인하에 따른 모델별 소비자가격 변경 내용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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