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룡남 北내각 부총리,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 후 귀국

입력 2018.07.19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오늘(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19일) 축구협회 위원장인 내각 부총리 리룡남을 단장으로 한 북한 축구협회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2018년 월드컵 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총리는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대외교역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리 부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북·러 사이에 경협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리 부총리는 내각 부총리 임명 전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상을 지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어제(18일) 북러 통상·경제 및 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의 러시아 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지난 16일 리 부총리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리 부총리가 이번 방러 기간 코즐로프 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당국자들과 별도의 회동을 했는지나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룡남 北내각 부총리,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 후 귀국
    • 입력 2018-07-19 21:56:22
    정치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오늘(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19일) 축구협회 위원장인 내각 부총리 리룡남을 단장으로 한 북한 축구협회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2018년 월드컵 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총리는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대외교역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리 부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북·러 사이에 경협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리 부총리는 내각 부총리 임명 전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상을 지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어제(18일) 북러 통상·경제 및 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의 러시아 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지난 16일 리 부총리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리 부총리가 이번 방러 기간 코즐로프 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당국자들과 별도의 회동을 했는지나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