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피해자에게 또 보이스피싱…외국인 수금책 검거

입력 2018.07.20 (10:49) 수정 2018.07.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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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전에 돈을 뜯어냈던 피해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금책 말레이시아인 L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L씨는 어제(19일) 오후 1시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주택가에서 "아들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나온 63살 성 모 씨에게 천만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에도 성 씨에게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어 2천만 원을 뜯어냈고, 콜센터 조직원의 목소리를 기억해 낸 성 씨가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L씨의 송금 내역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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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피해자에게 또 보이스피싱…외국인 수금책 검거
    • 입력 2018-07-20 10:49:18
    • 수정2018-07-20 11:01:12
    사회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전에 돈을 뜯어냈던 피해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금책 말레이시아인 L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L씨는 어제(19일) 오후 1시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주택가에서 "아들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나온 63살 성 모 씨에게 천만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에도 성 씨에게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어 2천만 원을 뜯어냈고, 콜센터 조직원의 목소리를 기억해 낸 성 씨가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L씨의 송금 내역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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