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퇴진하라”…아시아나 직원들 4번째 집회

입력 2018.07.20 (11:40) 수정 2018.07.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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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네 번째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민주노총 공공운수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오늘(20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백여 명이 모여 박 회장 퇴진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박삼구를 물러나게 하고 직원들이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승무원은 자유 발언에서 과도한 업무량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집회에 모인 직원들은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가면 등을 쓰고 "책임있는 대책으로 고객 신뢰 회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인사 문제 등 직원들의 요구 사항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 사태 등 갑질 논란이 벌어진 뒤, 지난 6일부터 매주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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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퇴진하라”…아시아나 직원들 4번째 집회
    • 입력 2018-07-20 11:40:47
    • 수정2018-07-20 20:52:45
    사회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네 번째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민주노총 공공운수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오늘(20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백여 명이 모여 박 회장 퇴진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박삼구를 물러나게 하고 직원들이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승무원은 자유 발언에서 과도한 업무량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집회에 모인 직원들은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가면 등을 쓰고 "책임있는 대책으로 고객 신뢰 회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인사 문제 등 직원들의 요구 사항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 사태 등 갑질 논란이 벌어진 뒤, 지난 6일부터 매주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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