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토론회서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공방

입력 2018.07.20 (15:57) 수정 2018.07.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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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오늘(20일) 진행된 1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여야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과 김종훈 민중당 의원도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며 지지했습니다.

반면 추경호 자유한국당 정책위 부의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하지만 속도가 문제"라면서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원장 권한대행도 "시장이 수용하지 못하는 정책은 수정돼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을 요구했습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가계소득이 악화되고 통상 마찰이 확대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 성장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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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당토론회서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공방
    • 입력 2018-07-20 15:57:29
    • 수정2018-07-20 16:52:29
    정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오늘(20일) 진행된 1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여야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과 김종훈 민중당 의원도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며 지지했습니다.

반면 추경호 자유한국당 정책위 부의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하지만 속도가 문제"라면서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원장 권한대행도 "시장이 수용하지 못하는 정책은 수정돼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을 요구했습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가계소득이 악화되고 통상 마찰이 확대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 성장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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