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승하 KTX열차 승무지부장 “이길 것이란 희망으로…”

[앵커]

오늘(21일) 복직 합의의 주인공 가운데 한 분이죠.

복직 투쟁을 이끌어 온 김승하 KTX열차 승무지부장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앵커]

새벽까지 협상이 계속돼서 많이 피곤하실텐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기뻐하고 계시죠?

[앵커]

12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셨는데, 한편에선 무리한 요구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포기하지 않고 오늘(21일)까지 오시게 된데는 어떤 원동력이 있었나요?

[앵커]

복직 협상이 이달 초에 시작됐죠. 협상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앵커]

승무원 자리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셨는데, 그 부분까지는 합의가 안됐잖아요.

아쉬우시겠어요.

[앵커]

사법부와 청와대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도 진행중인데요.

복직 뒤에도 하셔야 할 일들이 많아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