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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경기 둔화…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감소”
입력 2018.07.22 (09:41) 수정 2018.07.22 (09:52) 인터넷 뉴스
“中企 체감경기 둔화…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감소”
지난달 서비스업의 부진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둔화했고, 자영업자 수 또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5천 명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동향분석실이 발표한 '7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보면, 최근 중소기업 경기가 지표상으로는 수출의 탄탄한 흐름 속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선 추세는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중소기업 수출은 유망소비재와 주력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5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증가했고, 벤처기업의 신규투자액과 투자업체 수도 각각 1천263억 원, 17개 증가해 창업과 벤처투자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감소했으나, 자동차 부진 완화와 식료품·화학제품 등의 개선으로 감소세는 완화됐습니다.

6월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서비스업의 부진 속에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둔화했습니다. 6월 중소기업 고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3천 명 늘었으나 '1∼4인 사업체'를 중심으로 부진했고, 자영업자 수는 1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슈 분석'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을 점검했습니다. 2017년 이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중동 리스크와 공급불안 등이 맞물리며 유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유가가 올라가면 기업의 생산비용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고,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져 소비가 위축됩니다. 또,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투자와 생산이 위축돼 경기여건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 공급이 불안정한데다 제품가격 전가율이 낮아 변동성 충격에 더욱 취약합니다.

중기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세 속에 변동성 확대 위험도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원유공급 확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유가 변동분을 반영한 납품단가의 현실화 등 유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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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2 (09:41)
    • 수정 2018.07.22 (09:52)
    인터넷 뉴스
“中企 체감경기 둔화…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감소”
지난달 서비스업의 부진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둔화했고, 자영업자 수 또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5천 명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동향분석실이 발표한 '7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보면, 최근 중소기업 경기가 지표상으로는 수출의 탄탄한 흐름 속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선 추세는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중소기업 수출은 유망소비재와 주력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5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증가했고, 벤처기업의 신규투자액과 투자업체 수도 각각 1천263억 원, 17개 증가해 창업과 벤처투자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감소했으나, 자동차 부진 완화와 식료품·화학제품 등의 개선으로 감소세는 완화됐습니다.

6월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서비스업의 부진 속에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둔화했습니다. 6월 중소기업 고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3천 명 늘었으나 '1∼4인 사업체'를 중심으로 부진했고, 자영업자 수는 1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슈 분석'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을 점검했습니다. 2017년 이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중동 리스크와 공급불안 등이 맞물리며 유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유가가 올라가면 기업의 생산비용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고,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져 소비가 위축됩니다. 또,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투자와 생산이 위축돼 경기여건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 공급이 불안정한데다 제품가격 전가율이 낮아 변동성 충격에 더욱 취약합니다.

중기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세 속에 변동성 확대 위험도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원유공급 확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유가 변동분을 반영한 납품단가의 현실화 등 유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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