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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파장…李, 조목조목 반박
입력 2018.07.22 (13:44) 수정 2018.07.22 (22:14) 멀티미디어 뉴스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파장…李, 조목조목 반박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계에 입문 전인 11년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21일 방송 내용이다.

프로그램 내용에 따르면, 논란이 된 시기는 이 지사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2007년. 당시 이 지사는 경기도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피고인 2명의 변론을 맡았다. 법정에도 2차례 직접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변호인이었다는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방송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 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이 지사는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무죄 변론을 요청해 와서 김 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해 300만 원씩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 건의 수임 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 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반박했다.

또 조폭 조직원 이 씨와 관련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 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 협약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도운 또 다른 조직원에 대해서는 "열성 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 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 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기도지사 경선 때는 지지를 철회하고 경선 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성남에 기반을 둔 '국제마피아파'를 집중 조명하면서 은수미 성남시장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제기됐던 '운전기사 무상지원'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은 시장 측은 기존에 해명했던 내용 외에는 더는 밝힐 것이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최 모 씨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은 시장의 개인 기사로 일하면서 월급과 차량 유지비 등을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지원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은 시장은 이에 대해 "당시 최 씨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도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 특정 회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의 '폭력 조직 유착'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관련 청원이 60여 건 올라와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파장…李, 조목조목 반박
    • 입력 2018.07.22 (13:44)
    • 수정 2018.07.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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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파장…李, 조목조목 반박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계에 입문 전인 11년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21일 방송 내용이다.

프로그램 내용에 따르면, 논란이 된 시기는 이 지사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2007년. 당시 이 지사는 경기도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피고인 2명의 변론을 맡았다. 법정에도 2차례 직접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변호인이었다는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방송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 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이 지사는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무죄 변론을 요청해 와서 김 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해 300만 원씩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 건의 수임 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 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반박했다.

또 조폭 조직원 이 씨와 관련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 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 협약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도운 또 다른 조직원에 대해서는 "열성 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 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 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기도지사 경선 때는 지지를 철회하고 경선 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성남에 기반을 둔 '국제마피아파'를 집중 조명하면서 은수미 성남시장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제기됐던 '운전기사 무상지원'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은 시장 측은 기존에 해명했던 내용 외에는 더는 밝힐 것이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최 모 씨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은 시장의 개인 기사로 일하면서 월급과 차량 유지비 등을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지원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은 시장은 이에 대해 "당시 최 씨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도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 특정 회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의 '폭력 조직 유착'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관련 청원이 60여 건 올라와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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